둔촌역 맛집/ 둔촌역 콩국수/ 둔촌역 수요미식회
전에 진주집 이후로 콩의 매력에 빠졌는지 자꾸 콩요리가 생각이 난다!!
정확하게는 콩국수~~ㅇㅅㅇ?
마침 근처에 콩국수 맛집이 있어서 바로 고고씽~!
수요미식회 125회 방송에 소개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집이에요.
한여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을 정도...
다행히도 오늘은 비도 오고 날이 많이 안 더워서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어요.
건물 사이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분홍색 간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어요!
앞에 파라솔이 있고 여기는 대기석인 듯해요.
대기석까지 있어주는 쎈스!
맛집은 기다려야 할 때가 많으니까 대기석까지 잘 정비해둔 듯해요!
무더운 여름 대비! 배려 굿굿~b
내부에 들어가면 포장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.
콩국수로 유명세를 탄 집이지만 상호도 고모네 콩탕인 만큼 모든 콩요리를 하도 있어요.
그래서인지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청국장, 콩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.
콩국수는 아이스팩 포장까지 해주시고 면도 포장이 된다 하니 완전 이득인 거 같아요 >.<!
가게 내부에 들어오니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니 잘 되어있어요.
초록 초록한 조화와 깨알 와이파이와 원산지 표기 그리고 셀프 반찬대!
콩탕 집은 기본 반찬이 5가지가 나와요.
색 조합도 맛도 끝내줘요~!!
처음에는 갖다 주시고, 이후 리필은 여기 셀프 반찬대 이용하시면 돼요.
계속 더 달라고 하는 것보다 먹을 만큼 가져다 먹는 게 저는 편하고 좋더라고요!
이제 메뉴를 볼까요~?
콩요리 전문점답게 콩국수 말고도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.
메뉴가 아주 다양하고 친절하게 포장메뉴도 설명되어 있어요.
입구에서 봤던 콩국, 청국장 외에 반찬 메뉴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, 저는 저 볶음김치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.
(포장 예정!)
메뉴판을 보고 돼지력이 상승한 저와 일행들은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로 해요.
콩국수, 콩비지, 포두부 쌈~!
그리고 비 오니까 전이 빠지 질 수 없지요~ 김치전!
쨔잔~
1등으로 등장한 콩국수!
곱게 갈아진 크림 같은 콩물이 아주 탐스러워요~
콩국수 맛집답게 콩물이 아주 부드럽고 간을 하지 않은 듯한 순수 콩물 같아서 좋았어요!
그런데 면은 생면을 쓴다 했는데 저는 약간 면의 밀가루 맛? 이 좀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어요ㅜㅜ
그래도 콩국수는 콩물 맛으로! 끝까지 퍼먹었어요. 하하하
그리고 이후 나온 포두부 쌈, 김치전, 콩비지 그리고 밑에 포두부 쌈을 주문하면 나오는 콩국이에요~
콩비지 저게 볼 때는 별로 맛이 없어 보이는데 완전 밥도둑이더라고요
김치를 갈아 넣어 건더기가 거의 없는데 약간 칼칼하고 엄청 맛있어요!
그리고 포두부 쌈은 포두부를 깔고 위에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쌈 싸 먹는 건데 완전 핵 꿀맛이에요!
※고모네 원조 콩탕 주차 정보입니다.
가까운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공영주차장 이용해주세요^^
둔촌동 오신다면 꼭! 콩국수, 콩비지 맛보고 가세요^^